'미스트롯2' 박선주, 초등부 임서원에 "이제는 스타야" 극찬..김다현X김수빈X김태연 진출

입력 2021-01-08 00:37
수정 2021-01-08 00:38

'미스트롯2' 마스터 박선주가 초등부 임서원을 극찬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을 두고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 자매들'팀 임서원-김다현-김태연-황승아 등이 '허니허니'를 선곡해 무대를 꽉 채웠다.

이날 일곱 자매들은 7, 80년대 교복과 교련복 등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의상을 입고 깜찍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하트의 벽은 넘지 못했다. 특히, 막내 황승아는 무대 마지막까지 손하트를 날리며 올하트를 바랬지만 장윤정과 조영수는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심사평을 한 신지는 "승아야 울지 말아요. 아직 끝이 아이네요. 나이가 어린 만큼 부담 됐을 미션인데 어려운 상황을 맏언니들이 잘 끌어준 것 같다"라며 "특히 다현 양이 얼마나 잘 준비하고 왔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 창법으로 분위기 변신을 완벽하게 했다. 춤과 노래 모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지는 "서원 양이 오프닝 '허니'하면서 열어 줬는데 그게 무대의 반은 한 것 같다. 마스터 오디션 했을 때 에너지가 좋은 친구라고 느껴졌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독설로 유명한 박선주는 "우리 서원이 삐졌었지. 저번에 얘기했던 거 기억나요? 서원이는 이제 스타야. 안무도 노래도 너무 멋지게 해낸 게 기특해서 내가 눈물이 나"라며 호평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았던 장윤정은 난감해하며 "너무 미안합니다. 하지만 올하트를 받지 않은 친구들이 제 아이였어도 누르지 않았을 거에요. 올하트를 받기엔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라면 그랬을거다. 소원이는 너무 묵묵히 동생들을 받아주기만 해서 아쉬웠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현이가 춤을 잘 춰서 놀랐다. 전체적으로 막내라인에 박자라든지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가감없는 심사평을 했다.

이후 정동원이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할 멤버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을 꼽았고 초등부는 합격의 기쁨과 불합격의 아쉬움이 엉켜 눈물 바다가 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