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밸리자이 청약 2만3000명 몰렸다…"1순위 경쟁률 65대 1"

입력 2021-01-08 22:25
수정 2021-01-08 22:25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의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 2만3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공 신청을 받은 판교밸리자이는 1~3단지 총 199가구 모집에 1만288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64.7대 1로 집계됐다. 단지별로는 1단지(78.1대 1)의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2단지(75.1대 1), 3단지(30.2대 1)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는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신청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 블록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 전용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9~84㎡ 282실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있는 좋은 입지와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에서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60㎡ 5억7500~6억6600만원, 전용 84㎡ 7억7000~8억5600만원에 책정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