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비타민’에 출연한 박기량이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1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반려견 몽이와 10년째 동거 중인 치어리더 박기량의 일상이 공개된다. 여신 미모와는 다르게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갑자기 눈이 붓고 입술 주변을 계속 긁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그 이유는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박기량은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눈 충혈 등의 여러 증상이 있음을 밝힌다. 치료를 위해서는 강아지와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그녀는 “몽이와 떨어질 수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여에스더는 박기량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위생관리 팁을 전수해 유익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박기량은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몽이를 향해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서 행복할까?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펫 비타민’ MC 군단도 눈가가 촉촉해졌다는 후문. 이어 박기량은 몽이를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말하며 몽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박기량은 반려견 몽이가 최근 들어 급격히 살이 찌고 코골이, 기침이 심해져 건강에 문제가 없을지 고민을 털어놓는다. ‘펫 비타민’에서는 스타견 몽이가 정말 비만인지,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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