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6일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 늦기 전에 탈 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더 늦기 전에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챌린지 영상에서 “편리함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플라스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환경부가 SNS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이다.
SNS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를 거절하고, 해야 할 행동 1가지를 실천하는 형식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이야기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첫 주자로 나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지명에 따라 챌린지에 참여한 염 시장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거절하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라며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방송인 정재환 씨를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염 시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은 기후 위기에 맞서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더 많은 시민께서 플라스틱 줄이기로 자신만의 ‘기후 행동’에 나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해시태그(#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를 붙여 SNS에 게시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