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치치닭 우승 '류주부'…화제 싹쓸이 완판남 등극

입력 2021-01-06 11:24
수정 2021-01-06 11:24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완판남에 등극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류수영은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은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줄줄 꿰는 찐주부의 면모, 24시간 지극한 아내 박하선 사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가정 1수영 보급 시급”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을 정도. 특히 지난 ‘치즈’를 주제로 한 19번째 메뉴 대결에서 치치닭으로 우승까지 거머쥐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류수영의 치치닭은 우승 발표 직후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치치닭 밀키트’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치치닭’, ‘편스토랑 밀키트’, ‘편스토랑 출시메뉴’ 등이 모두 상위권 순위를 장악한 것. 뿐만 아니라 치치닭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은 판매창이 열리자마자 서버가 다운되고 20분도 되지 않아 품절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이에 류수영의 아내 박하선도 직접 SNS를 통해 “대박나쇼”라고 남편을 응원하는 쿨한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사실 ‘편스토랑’ 속 류수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치치닭 이전부터 뜨거웠다. 지금껏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언급하거나 소개한 것들마다 모두 화제에 오르며 ‘류주부’에 이어 ‘완판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

‘류주부’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방문한 창고형 그릇 매장, 그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식기류, 류수영이 ‘편스토랑’ 제작진에게 선물한 프라이팬 등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으며 판매량도 급증했다는 후문. 류수영이 장보기 꿀팁을 전수한 창고형 마트, 꽃시장 등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류수영이 방송에서 소개한 골든퀸3호 쌀, 고다 치즈, 브라운 치즈, 감홍사과 등은 지금까지도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소개한 다양한 홈쿡 레시피들 역시 관심을 모으며 ‘류수영 레시피 따라잡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 첫 출연 때 소개한 류주부표 감자탕을 시작으로 카레, 감자수프, 치즈국수, 두부프렌치토스트, 밥솥치즈케이크, 치즈덮빵, 사치빵, 맛살 반찬, 감홍사과잼, 나초 소스, 치치닭까지. ‘내일 집에서 뭐 해먹지?’가 집집마다의 최대 고민인 요즘 류수영의 레시피로 직접 요리를 해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를 직접 인증하고 있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만 알고 있던 류수영이 ‘편스토랑’을 통해 전혀 몰랐던, 그래서 더 특별하고 친근한 ‘류주부’로서의 반전 매력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폭발적인 화제성과 ‘완판남’이라는 수식어로 이어졌다. 힘든 시기에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즐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만든 치치닭처럼, ‘편스토랑’을 통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NEW 완판남 류수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류수영의 치치닭 이후 2021년 2번째 메뉴 대결에 돌입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월 8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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