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4월 국내 출시하나

입력 2021-01-06 15:43
수정 2021-01-06 15:50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랩터 출시

포드코리아가 픽업트럭 레인저를 4월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저는 길이 5,354㎜, 너비 1862㎜, 높이 1,816㎜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포드는 수 년 전부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레인저 도입을 검토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인증을 위해 도입한 레인저가 평택에 위치한 포드 PDI센터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국내에는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를 선보인다. 와일드트랙은 정통 사륜구동 픽업트럭으로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레인저 랩터는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주행 가능한 고성능 픽업트럭이다.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를 장착하고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갖췄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차 렉스턴스포츠와 칸,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이 주도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초 레인저를 시작으로 브롱코, 익스페디션, 링컨 네비게이터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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