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김현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며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날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와 폭행 논란 및 2017년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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