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가 적용돼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제거하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트루 토탈케어 필터는 쥐코로나바이러스(MuCoV)를 99.9% 제거했다. 쥐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19(COVID-19)와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다.
또 이 필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연구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 없애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0.01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며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냄새와 유해가스도 없애준다"고 말했다.
신제품 상단 클린부스터엔 LG 특허만 34개가 탑재됐다. 클린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24%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말했다.
360°로 회전하는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줄여준다.
LG전자는 신제품과 함께 항균 필터가 적용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모델 대비 탈취 성능은 물론 털·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2단 모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1단 모델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모델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모델 등으로 구성된 '우리집 맞춤 안심청정패키지'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최대 39만원 상당 캐시백을 증정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류선사업부장(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바이러스·항균 필터를 갖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