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소주연과 '심쿵' 눈맞춤…본격 로맨스 시작?

입력 2021-01-05 08:09
수정 2021-01-05 08:10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소주연을 향한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요한은 지난 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EP.4 체육대회'에서 '완벽남' 차헌으로 분해 설렘을 자극했다.

이날 차헌(김요한 분)은 체육대회 1등 상금인 문화상품권 150만원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신솔이(소주연)를 보며 몰래 미소를 지었다. 도서관에서 차헌을 마주친 신솔이는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차헌은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신솔이는 차헌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 일과를 전했다. 차헌은 "나 공부 중인데?"라고 애써 시크하게 답하면서도, 신솔이의 재잘거림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다음날 차헌은 신솔이가 체육대회 상금을 타려는 이유가 자신의 생일선물 때문임을 알게 됐고, 결국 신솔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체육대회 당일, 차헌은 신솔이에게 "긴장하지 마"라고 응원하는가 하면, '엄지 척'을 내밀며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 차헌은 급하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친구를 위해 무려 '담 넘기'를 제안, 대담하게 망까지 보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방송 말미에는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신솔이에게 허리를 숙이고 눈을 맞추는 차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요한은 현재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서울1팀 부단장을 맡아 활약 중이며, 드라마 ‘학교 2021’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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