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유깻잎, "나 내일 하루 더 있다 간다"... 최고기에 선언 '재결합 신호?'

입력 2021-01-05 00:39
수정 2021-01-05 00:40

최고기가 유깻잎과의 이혼 이후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가 제작진에게 갑작스럽게 만남을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기는 유깻잎과 산 속 호숫가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솔잎이많이 안 보고 싶나?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라. 허튼짓 안 하니 걱정하지 마라"라며 자꾸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유깻잎과의 캠핑을 마친 최고기는 제작진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최고기는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데 원래 깻잎이랑 같이 가야 하는데 못 그러는 현실이 슬프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고기는 "감정이 소용돌이치더라. 한편으로는 같이 살 수는 있어도 사랑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혼을 안 할 건데도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솔잎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며 감정의 혼란을 겪고 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유깻잎은 솔잎이를 보기 위해 최고기의 집에 방문했고 솔잎이는 엄마의 방문 소식에 설레어하며 안방과 현관문을 서성였다. 이혼 8개월 만에 집에 방문한 유깻잎은 화장실과 싱크대를 청소하러 팔을 걷어부쳤고 이 모습에 최고기는 흐뭇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유깻잎은 솔잎이와 최고기에게 수제비를 만들어줬다. 유깻잎은 식사를 하다 갑자기 "나 내일 하루 더 있다가 간다. 월요일에 서울에 일이 있다"라고 말해 최고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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