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운영 중인 채널이 총 구독자 130만 명을 확보했다고 5일 발표했다.
비리비리는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동영상 전문 플랫폼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비리비리에 지난해 8월 진출했다. 장삐쭈, 플랜디, 밀키복이탄이 등 유튜버 여섯 팀과 진출해 현재 총 30개 팀이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들이 비리비리에서 기록한 누적 조회 수는 4000만 회를 넘어섰다. 중국 진출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첫 글로벌 사업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