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윤선우, "날 버리고 간 고통 느끼게 해줄게"... 새로운 예고살인장 보내

입력 2021-01-04 23:09
수정 2021-01-04 23:10

윤선우가 남궁민과 이청아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새로운 예고 살인장을 보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문재웅(윤선우 분)가 도정우(남궁민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예고 살인장을 보냈다.

이날 제이미(이청아 분)은 하얀밤 마을로 향하다 기자 이지욱(윤경호 분)을 만났다. 제이미와 이지욱은 식당에서 밥을 먹다 식당 주인에게 하얀밤 마을에서 탈출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식당주인은 "집 나온 아이들인 줄 알았는데 양잿물을 탔었다. 우리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어디론가 사라졌더라"라고 말했고, 제이미는 "세번째 아이일거다"라고 추측했다.

이후 제이미와 이지욱은 하얀밤 마을로 가는 배편을 섭외했지만 궂은 날씨에 배는 뜨지 못했다. 제이미는 하얀밤 마을에서 도망치던 기억을 떠올렸다. 제이미는 "우리만 가면 안돼. 이렇게 두고 갈 수는 없어"라며 자신을 말리는 도정우에게 "괴물이야 넌 괴물이라고"라고 소리쳤었다. 이후 제이미는 괴물에 대해 묻는 이지욱에 "어렸을때부터 나를 괴롭혔던 기억. 참사의 날 괴물한테서 도망치던 나. 그 궁금증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거다. 조금 더 선명해졌다"라며 기억을 되짚었다. 한편, 문재웅은 "날 버리고 간 너희도 하나하나 고통을 느끼게 해줄게"라며 도정우와 제이미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문재웅은 방송국으로 예고 살인장을 보냈고, 이지욱은 후배한테 전화를 통해 새로운 예고 살인장이 도착했음을 전해들었다. 한편, 문재웅은 오정환의 아들 치료를 핑계로 예고 살인을 계획했고 도정우는 그런 문재웅의 뒷모습을 보면서 의아해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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