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정헌, "나 비혼주의 포기했어"... 정민아에 청혼

입력 2021-01-04 21:22
수정 2021-01-04 21:23

'누가 뭐래도' 정헌이 정민아에게 청혼했다.

4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나준수(정헌 분)가 신아리(정민아 분)에게 비혼주의 포기를 선언하며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준수는 생방송을 앞두고 엄선한(이슬아 분)과의 스캔들 기사가 터지자 공황장애 상태가 왔다. 나준수는 엄선한을 추궁했지만 엄선한은 방송 핑계를 대며 뻔뻔하게 빠져나갔다. 이후 리허설에 나준수는 참여를 못했다.

이에, 엄선한은 "작가들은 나준수를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신아리는 나준수를 찾다 순간 나준수가 일전에 공황장애로 쓰러졌던 것을 기억했다. 약을 챙긴 신아리는 나준수를 비상계단에서 발견했다. 식은땀을 흘리며 고꾸라져 있는 나준수에게 신아리는 약을 먹였고, 그대로 나준수는 신아리의 품으로 쓰러졌다.

나준수는 생방송 요리 대결에서 지고, 기사를 낸 기자를 찾아내 허위기사 유포로 고소하겠다며 분노했다. 이후, 나준수는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신아리를 만났다. 나준수는 신아리에게 "나 비혼주의 포기했어"라고 입을 뗐다. 이에 신아리는 "아까 사실혼 기사 난 거 때문에요?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겠어요. 비혼주의?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포기할 만하지"라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이에 나준수는 "신 작가. 나랑 결혼하자"라며 신아리에 청혼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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