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입력 2021-01-04 14:13
수정 2021-02-01 00:30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AZD1222'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 심사에 착수했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과 같은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다. 보관 조건은 2∼8℃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