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태옥·사진)과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소장 이주태)는 지난달 31일 탈북민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재단과 하나원은 하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탈북민들의 자립 능력과 우리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향후 3년간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제공, 교육생들의 기업 현장 견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단은 기업은행과 (주)시호비전 후원으로 2014년부터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력교정용 안경 무상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