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2시간 '먹통'…"복구 완료"

입력 2021-01-02 21:55
수정 2021-01-02 21:56

우리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이 2일 2시간가량 동시에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우리WON뱅킹에 에러가 발생해 접속이 되지 않았다.

약 2시간여 동안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누르면 '앱 시작에 필요한 정보를 받아오지 못했다'는 안내 문구가 뜨며 앱이 열리지 않았다.

아울러 같은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 역시 에러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현금자동인출기(ATM), 타 은행 오픈뱅킹 등을 이용해야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에러에 대해 "회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완전 복구됐다"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