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설현, 김창완 정체 알았다…모든 진실 파헤칠 수 있을까

입력 2020-12-30 08:15
수정 2020-12-30 08:16


‘낮과 밤’ 김설현이 하얀밤 마을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김설현은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하얀밤 마을에 진실을 파헤치는 특수팀 경찰 공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공혜원은 공일도(김창완 분)가 하얀밤 마을 연구원이자 초기 프로젝트부터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번주 방송된 ‘낮과 밤’에서는 공혜원이 하얀밤 마을과 공일도의 관계를 알게되며 스토리의 재미를 더했다. 공혜원은 도정우에 대한 고민을 아빠에게 상담하고 싶었지만 경찰을 그만두길 바라며, 하얀밤 마을 사건에 대해 완강한 아빠의 태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공혜원은 수사할 수록 아빠와 하얀밤 마을이 관련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미행에 까지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예고 살인 증거물로 채택된 노트북의 지문 아이디가 공혜원의 지문이란 사실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노트북 속에는 의심하고 있지만 아니길 바랐던 공일도의 과거 행적은 물론 연구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가족이 관련돼 있지만 공혜원은 이 사건을 끝까지 수사하고자 마음 먹고, 이지욱에게 모든 정보를 넘기며 스토리의 긴장감을 더했다.

극중 공혜원은 자신의 역량을 알아봐주고 끌어준 팀장 도정우부터 가장 믿고 따랐던 아빠 공일도까지 믿었던 사람들에게 계속 배신을 당하고 있다. 김설현은 공혜원이 느끼는 실망, 당황, 좌절 등의 복잡 다단함 감정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고, 믿었던 사람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혜원의 안타까운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처럼 하얀밤 마을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며 반환점을 돈 ‘낮과 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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