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2020년 경영혁신 우수사례 선정'

입력 2020-12-30 14:08
수정 2020-12-30 14:10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공공기관 최초 양방향·비대면 모바일 환급 서비스 개시’ 등 2020년 경영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공단은 시민참여혁신단 외부위원 및 경영혁신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국민체감도가 높은 경영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상위 3건에 대해서는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투표를 거쳐 경영혁신 최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 최초 양방향·비대면 모바일 환급 서비스 개시’ 사례는 공단이 모바일로 신속·정확하게 과납금을 안내하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하고, 공단 업무시스템으로 자동 접수돼 즉시 환급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간편한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혁신 우수사례로는 ▲쉽고 편리한 산재보상 「모바일 검색서비스」제공 ▲토탈서비스 양방향 인터페이스 구축을 통한 업무효율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심의 회의 도입 ▲국가 감염병 선도적 대응으로 국민안전 플랫폼 역할 수행 ▲포스트코로나시대 감염병으로부터 노동자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 등 국민 중심 서비스 혁신사례가 선정됐다.

공단은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지원 및 규제입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평화롭던 재활병원을 재무장하고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대구병원’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을 별도 선정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동복지허브기관으로서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국민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혁신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경영혁신 우수성과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