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방송연예대상' 전효성, 라디오 신인상 쾌거…"청취자 덕분"

입력 2020-12-30 09:55
수정 2020-12-30 09:56


가수 전효성이 라디오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서 전효성이 라디오 DJ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전효성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니라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담당 PD, 작가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전효성은 “매주 오셔서 재미있는 시간 만들어주시는 우리 게스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사실 DJ라는 자리가 겁이 나고 걱정도 됐는데, 매일 밤 소중한 청취자분들이 저를 항상 찾아와주시고 재밌는 얘기 나눠주신 덕분에 저도 힐링 받으면서 즐겁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은 “매일 밤 8시 혹시 심심하시면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찾아와주시고, 저도 가능한 '횻디'로서 오래오래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서 프로그램 제작진들과 스태프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15년 넘게 저를 응원해주고 계신 팬들 슈퍼스타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온 전효성은 친근한 매력과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전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남성 DJ 체제를 유지해온 '꿈꾸는 라디오'의 첫 여성 DJ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편 전효성은 최근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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