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정규 편성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의 MC로 확정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9일 “서장훈이 MBC 새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연출 여운혁, 문건이)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내달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볼빨간 신선놀음’은 지난 추석 특집으로 선보인 ‘볼빨간 라면연구소’가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요리 주제로 진행되며 나만 알고 있던 레시피, 꼭 전파하고 싶은 꿀맛 레시피를 가진 도전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본인의 요리를 뽐내게 된다.
서장훈은 김종국, 성시경, 하하와 함께 신선으로 변신, 도전자들의 음식을 먹어본 후 ‘저세상 맛’ 레시피를 찾아낸다. 앞서 ‘볼빨간 라면연구소’를 통해 날카로운 미각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서장훈은 업그레이드 예능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휘황찬란한 의상을 착용한 채 압도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장훈은 JTBC '아는형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시즌3',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리함과 통찰력은 물론 뛰어난 공감능력을 선보이며 ‘볼빨간 신선놀음’까지 정규 편성으로 안착시켜 2021년의 행보에도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