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마스크(KONEX, 227420)가 28일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부마스크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고, 2021년 중에 상장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부마스크는 마스크 생산의 핵심 재료인 멜트블로운(MB)필터를 자체생산 및 판매하고 있고, 유럽수출 마스크는 발주처의 요청에 직접 맞춘 제품을 생산, 판매하였으며, 방진/방독 마스크부터 보건용 마스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마스크 생산/판매 수직계열화가 이뤄진 업체다.
도부마스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에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특히 올해 초 미국에서 대대적인 중국마스크 승인 취소로 N95 인증을 보유한 한국업체 특히 당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도부마스크는 올해 유럽정부기관으로 1억달러 규모의 마스크를 수출했고, 지난주에는 일본으로도 N95 마스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수출은 1회성이 아닌 단계적인 추가 공급도 가능한 건이다.
현재 미국으로의 수출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이러한 수출건들은 시장 일부의 코로나 이후 사업연속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마스크 업계 일반과 도부마스크를 구분지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부마스크의 N95 제품은 미국 NIOSH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이미 품질면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확인된 제품이다”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도부마스크는 올해 본격적으로 마스크 수출이 이뤄지고 있고 1억달러 규모의 유럽지역 수출이 10월에 마무리된 점까지 감안하면 연간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IPO실 담당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세계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평상시 마스크 착용이 트랜드화 되는 상황에서 도부마스크의 기술력과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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