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거장' 기틀리스 별세

입력 2020-12-27 18:28
수정 2020-12-28 00:23
이스라엘 출신인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자 이브리 기틀리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98세를 일기로 지난 24일 별세했다. 기틀리스는 1922년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에서 태어난 뒤 5세 때 처음 바이올린을 잡았고 11세에 파리음악원에 입학했다. 그는 1950년대 초 프랑스 롱 티보 국제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92세이던 2014년 한국을 방문해 공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