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투톱' 이특, 청산유수 입담 사라지고 ‘입틀막’ 얼음

입력 2020-12-26 14:52
수정 2020-12-26 14:53

청산유수 입담과 재치, 넉살로 중무장한 ‘동네투톱’의 MC 이특이 ‘입틀막’ 얼음이 된 사진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놀람 특’ 4종 세트를 공개하며 관련 사연을 공개해 주목된다.

오늘(26일) 토요일 오전 11시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전쟁-동네투톱’ 6회는 미식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 방문, 평범한 한식이 아닌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물짜장’이 소개된다.

물짜장은 1970년대 전주의 한 화교 요리사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지는데 일반적인 짜장면과는 색다른 맛으로 MC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줬다. 첫 번째 전주 동네투톱은 물짜장과 탕수육이 대표 메뉴였는데 이특은 그만 할 말을 잃고야 말았다.

이특은 “동네투톱 MC로서 맛 표현을 해야 하는데, 못 하겠다”면서 색다른 맛 표현에 진땀을 흘렸고 “내가 물짜장에 졌다”라며 물짜장에 패배(?)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고. 무엇보다 당황스러움에 놀란 표정을 한 이특의 모습이 재미있게 담긴 스틸이 공개돼 미소를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주 택시기사들의 추천 맛집이었던 두 번째 전주 동네투톱은 된장으로 만든 물짜장과 깐풍육이 유명한 곳이었는데, MC들을 또 깜짝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의 전통장인 ‘된장’이 합쳐져 특별한 맛을 내 MC들을 놀라게 한 것. 이특은 처음 맛보는 된장 물짜장의 신세계에 거침없는 면치기를 선보였으며, 팽현숙은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으며 된장 물짜장의 색다른 맛에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맛의 고장 전주에서 맛보게 될 짜장계의 혁명, 베테랑 MC들도 맛 표현에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전주의 명물 ‘물짜장’의 맛은 어떠할지. 팽특MC의 먹방과 맛깔진 입담으로 완성되는 ‘동네투톱’ 6회는 오늘(26일) 토요일 오전 11시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된다.

한편, SM C&C STUDIO가 제작하는 ‘동네투톱’은 ‘20세기에 문을 열어 오랜 시간 그 지역의 양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노포 맛집 두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단순한 맛 리뷰를 넘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품은 노포가 가진 힘과 의미를 되새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본 방송은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1번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회차가 공개되며, B tv와 B tv 케이블 VOD, SK브로드밴드 지역 채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방송 후 글로벌 틴즈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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