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머니2' 최종화, 신지X슬리피 “3평 자취방도 이렇게 바뀝니다”

입력 2020-12-24 18:29
수정 2020-12-24 18:30

SBS CNBC가 선보이는 착한 인테리어 프로젝트 '인테리어머니 시즌2'가 오는 26일 마지막 여섯 번째 집을 공개한다.

나 혼자 사는 청년 총 6명을 선별해 인테리어 선물을 한 '인테리어머니2'는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정예별 씨를 마지막으로 시즌2를 마무리한다.

정예별 씨는 배우를 꿈꾸는 대학생이다. 기숙사에 당첨에 떨어져 학교 근처에서 9.9㎡(3평) 남짓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디자이너 이성우씨는 “집이 너무 좁고 붙박이 장으로 되어 있어 고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 했지만 출연진(신지,슬리피)는 3평 원룸에 영화관까지 만들어준 인테리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예별 씨는 신지와 슬리피에게 연예계 생활을 물어보기도 했는데, 신지는 ‘거침없이 하이킥’때 ‘밉상’ 연기를 하면서 방송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하차할 뻔 했던 뒷 얘기들을 전했다.

슬리피 역시 ‘언터쳐블’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힘들었지만 지금의 트롯 캐릭터 ‘성원이’까지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배우 지망생인 정예별 씨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청년들의 주거 빈곤 개선을 위한 ‘착한 인테리어 프로젝트’ '인테리어머니2' 여섯 번째 집 결과는 오는 26일 밤 9시 SBS CNBC에서 공개된다.

한편 SBS CNBC에서 방영하는'인테리어머니2'는 ‘착한인테리어 프로젝트’로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선별해 무료로 집을 고쳐주고 인테리어팁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즌2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화를 앞두고 인테리어머니2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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