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천 마크’ 주니, 라비와 훈훈한 뮤지션 케미 ‘존재감 톡톡’

입력 2020-12-24 16:16
수정 2020-12-24 16:16

가수 주니(JUNNY)가 ‘올라운더 뮤지션’다운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주니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오디오쇼 ‘?(question mark)’(퀘스천 마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니에게 인사를 건넨 호스트 라비는 “과거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주니의 음악을 너무 좋게 듣고 연락을 따로 했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밝혀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주니는 최근 작업에 참여한 엑소 카이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음(Mmmh)’에 대해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할 땐 비주얼적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 카이님이 춤추는 상상을 하고, 매력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니는 자신의 신곡 ‘NEW GIRL(feat. Kid Milli)’(뉴걸) 발매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주니는 피처링에 참여한 래퍼 키드밀리에게 “피처링을 어떻게 해야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키드밀리님이 흔쾌히 참여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주니는 영화 ‘트루먼쇼’에서 영감을 받은 ‘MOVIE’(무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 흥미로운 TMI 등을 대방출하며 팬들의 궁금증까지 해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주니는 ‘NEW GIRL(feat. Kid Milli)’과 ‘MOVIE’를 달콤한 보이스로 열창,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고퀄리티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귀를 단숨에 매료시키기도 했다.

끝으로 주니는 “너무 재밌었고 오랜만에 라비님을 봐서 좋았다. 지금까지 내 음악을 듣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1월 말에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덧붙였다.

주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비롯해 드라마 OST 참여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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