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에서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가 100% 완판됐다. 총 355실이 지난 18일부터 5일동안 계약을 모두 마쳤다.
도봉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단기 완판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행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355실(전용 59~84㎡) 규모다. 지난 14일 실시했던 청약접수 결과 총 355실 모집에 3421건이 몰려 평균 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전 호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59㎡는 3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 거실, 방 2개가 적용된다. 74·84㎡에는 4베이 구조, 거실과 방 3개가 적용된다. 특히 생활 패턴 맞춤식 공간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례로 안방 욕실을 드레스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돼 수납공간을 보다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된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봉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데다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