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기부, 소외계층 시민들 위해 식품·용품 전달

입력 2020-12-24 13:34
수정 2020-12-24 13:36

배우 조재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3일 조재윤은 최근 개업한 식품회사를 통해 남양주시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김치 1000kg, 마스크 1만 8000매,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기부한 물품들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이 시기에 성탄절을 앞두고 조재윤 배우의 기부는 소외계층에게 조금 더 반갑고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재윤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좋은 일에 참여하는 조재윤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재윤의 선행은 오래전부터 지속돼 왔다. 그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비영리 법인에 1000만원 후원, 소방관 개인장비 후원, 봉사활동 참여, 청소년·대학생 프로젝트 등에 노개런티 출연 등 아낌없는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태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