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이드로젠, '유에스티와 수소저장용량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 추진'

입력 2020-12-23 18:06
수정 2020-12-23 18:07
"1회 충전시 1000㎞이상 주행가능한 수소저장 합금개발이 목표"



울산에 본사를 둔 더하이드로젠(대표 공세영)은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둔 수소설비 전문회사인 유에스티(대표 권일준)와 수소충전설비 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더하이드로젠 공세영 대표는 세계적인 티타늄 가공업체인 티에스엠텍에서 16년이상 근무한 티타늄 및 특수 압력용기 분야 전문가다.

더하이드로젠은 유에스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회 충전시 1000㎞이상 주행 가능한 수소 저장합금과 금속용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초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공 대표는 “유에스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수소압축기 전문회사인 PPI의 컴프레셔(압축기)를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로 수소충전 및 시스템 등 수소분야에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기술적 협력을 통해 수소대중화의 핵심 기술인 수소저장용량을 높이는 것이 지상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에스티는 국내 대표적인 에어 컴프레셔 전문업체인 경원기계공업과도 수소 관련 기술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더하이드로젠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식별 가능한 붙이는 체온계 ‘퓨리밴드’ 울산대리점도 하고 있다.


퓨리밴드는 피부에 붙이면 즉시 색상이 변해 색깔에 따라 정확하게 고체온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체온변화 확인 및 지속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