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을밀대’, 전북 전주 ‘가족회관’, 부산 ‘해운대암소갈비집’ 등 우수 소상공인 88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을밀대는 2대째 50년간 변함없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평양냉면집으로 꼽힌다. 전주시에 있는 가족회관은 ‘전주 음식명인 1호’인 창업자를 비롯한 3대가 운영하는 전주대표 비빔밥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중기부는 자발적 상생협력기업과 연계해 백년가게 요리법이 접목된 가정간편식(밀키트)의 개발·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