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매달 1%씩 모아 기금 3억5,000만원 마련
현대위아가 각 지역 복지기관에 자동차 10대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승합차 8대와 장애인 차 2대를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차 구매에 필요한 기금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을 모아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은 기금은 약 3억5,000만원이다.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여러 복지기관 가운데 차가 없거나 노후차로 복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의왕시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의 경우 이용자 대부분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애인 전용차가 없어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산시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 또한 100명이 넘는 중증장애인이 이용을 하지만 장애인 차가 부족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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