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컴, 올해의 SNS 대상·한국PR대상 등 3개 부분 수상

입력 2020-12-23 09:00
IMC 크리에이티브&솔루션그룹 펜타컴(대표 황의종)은 ‘2020 올해의 SNS 대상’에서 2개 부문, ‘2020 한국PR대상‘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 올해의 SNS 대상’에서 수상한 광고주 브랜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 페이스북 부문에서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20 한국PR대상’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공공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소셜미디어(SNS)는 브랜드의 줄임 말인 ‘현백면’을 주소로 활용한 ‘쇼핑도 여행이군 현백면’이라는 가상의 ‘신비의 섬’ 콘셉트를 선보여 올해 화제가 됐다. 코로나19로 여행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SNS상에 신비롭고 환상적인 섬이 등장하며, 여행의 쉼터이자 명소로 떠올랐다.

‘쇼핑도 여행이군 현백면’은 총 6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지역에서는 신선한 제품을 수확할 수 있고, 동물 친구들이 소식을 물어다 준다. ‘현주(현백면 주민대표)’가 섬을 관리하며 브랜드 광고모델들이 ‘요정’으로 현백면을 돌본다. 이처럼 탄탄하게 짜인 세계관에 매료된 소비자들은 한 달 동안 약 2만 명이 ‘입주신고(채널 팔로우)’를 하며, 현백면의 ‘주민(팔로워)’이 되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어려워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으로 비대면 결혼식을 진행하는 ‘지금 결혼하러 갑니다’와 같은 특별한 소셜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공감들을 이끌어냈다.



심사평에 따르면, 이 같은 신선한 시도는 단순한 정보전달과 혜택 안내를 해 주던 기존 유통업계 SNS 채널의 한계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다채로운 모습의 채널 운영을 제시해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6~7월에 열린 국가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펜타컴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국민손자 정동원의 ‘동행합시다’ 노래에 맞춰 나비 동작을 따라 하는 ‘동행나비 챌린지’의 틱톡 캠페인의 경우 조회수만 1,000만뷰를 돌파했으며, 참여 영상만 4,530여 개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인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펜타컴 IMC전략본부 유종승 수석 디렉터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경제, 디지털 커머스 중심으로 비즈니스들이 재편되면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깊게, 다르게, 디테일하게 라는 회사의 철학처럼 디지털에 대한 소비자의 인사이트가 가장 좋은 회사,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와 정교한 퍼포먼스가 뛰어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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