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016년 양종희 사장(사진) 취임 이후 ‘고객과 가치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장점검 정기운영을 통해 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건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챙기고 판매 이후에도 소비자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구제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주간임원회의에서 ‘고객의소리(VOC)’ 청취를 최우선으로 시작해 소비자보호 이슈를 직접 챙겨왔다.
KB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제도 정립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서 정한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이에 부응하는 업무 체계도 구축했다. 소비자보호 리포트를 발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회사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소비자 관련 협의체의 실질적 운영을 통해 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제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