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은 자사 음량 평준화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정식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음량 평준화 기술은 동영상 콘텐츠 간 음량의 편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광고 소리가 갑작스럽게 크게 나오거나, 영상의 대사가 작아서 들리지 않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가우디오랩의 기술은 네이버TV, 플로, 벅스, 바이브 등에 적용됐다.
가우디오랩의 음량 평준화 기술 ‘스트리밍 서비스의 음량 운영을 위한 메타데이터’는 지난 9일 TTA 표준총회에서 승인됐다.
표준화를 주도한 정현주 가우디오랩 연구위원은 “이번 표준 채택을 계기로 국내 서비스에서 검증된 음량 정규화 기술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