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또…'전참시'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누적 확진자 4명

입력 2020-12-22 15:36
수정 2020-12-22 15:37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MBC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참시'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5일간 MBC 사옥 내 확진은 4번째다.

MBC에서는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 '복면가왕' 외부 카메라 감독, 20일 청소 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MBC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직원들이 들렀던 사무실을 즉각 폐쇄했다.

또 지난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쇼! 음악중심',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6개의 프로그램을 결방하는 강수를 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다.

이날 상암동 CJ ENM 사옥 1층 상점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ENM은 유증상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내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