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환경조합 '협동조합 종합대상'…"재활용업 발전 기여"

입력 2020-12-21 17:35
수정 2020-12-22 00:25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1995년 조합 설립 후 국내 최초 순수 민간자본 특화단지를 조성해 자원순환·재활용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및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도 평가받았다.

공동구매 부문에선 경기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연식품협동조합, 대구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 등이 수상했다. 공동판매 부문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 일자리 부문에선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유통·물류 부문),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사회공헌 부문),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및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특화사업 부문) 등도 수상했다.

협동조합 종합대상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자기 역할을 다한 중소기업인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