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자선 매장을 통해 기증된 성경책에서 유명 축구 스타들의 침대 셀카 사진이 발견되면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각각 여성 한명과 찍었는데 이 여성이 동일인이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더 미러에 따르면 한 자선 매장에서 디에고 코스타와 가브리엘 제수스의 침대 셀카 사진이 각각 발견됐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여성이 자선 매장을 통해 가방을 기증했다. 이후 매장의 한 직원이 가방 안 속 성경 책에서 문제의 사진을 발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는 디에코 코스타와 한 여성이 다정하게 침대 위에 있다. 다른 사진 속에서는 동일 여성과 가브리엘 제우스가 침대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을 발견한 매장 직원은 "그들은 둘 다 웃고 있었고, 해당 사진들은 다른 날에 찍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가방을 기부한 여성은 친구(사진 속 여성)가 영국을 떠났으며 이 사진을 없애고 싶어했다. 가방을 기부한 여성이 다시 오기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인 첼시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
가브리엘 제수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프리이머리그 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소속되어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