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문재인 아들 전시 끝나는 23일 이후 3단계 격상" 억지

입력 2020-12-19 17:03
수정 2020-12-19 17:04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18일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시회를 8년만에 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와 관련해 "3단계가 23일 이후에 될 거라는 말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가세연 측은 "3단계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다"라며 "문준용이 23일까지 개인전을 여는데 그 전에 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된다"고 주장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금산갤러리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초등학교 동창이 하는 곳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도 여기서 큐레이터 했고 문재인 일가의 개인 화랑 비슷한 느낌이다"라며 "김정숙 여사도 최근 여기서 그림을 샀다는 소문이 있다. 이 정부 말기 미술스캔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지난 17일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개막한 문준용의 개인전 제목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다. 이는 문준용씨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연 개인전이다.

한편, 지난 2007년 건국대 시각 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한 문준용씨는 미국 뉴욕의 파슨스에서 유학했다. 이번 개인전이 열리는 금산갤러리는 문 대통령과 부산 남항초 동창인 황달성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금산갤러리는 19일 오후 현재 방문자가 몰리며 트래픽 과다로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