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박나래 "나래바에서 이어진 커플 최소 50쌍" 고백

입력 2020-12-19 15:08
수정 2020-12-19 15:09


개그우먼 박나래와 한윤서가 나래바에 대한 비밀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 박나래는 안영미,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과 함께 ‘박나래 절친 특집’이라는 이름 아래 개그우먼 한윤서, 개그맨 양세찬, 배우 윤균상을 초대해 멕시코 콘셉트로 태안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박나래는 정박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절친 한윤서와 함께 평소 닦아왔던 요리 실력을 과시하며 멕시코 특유의 과카몰레와 파히타, 치즈 나초를 준비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던 멤버들은 박나래와 캠친들의 친분 이유를 캐물으며 나래바에 숨겨진 수많은 루머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나래바에는 창문이 없다, 들어가면 문을 잠근다, 들어가면 하루가 지나 있다”라는 나래바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한윤서 역시 “그들이 재미있어서 안 나오는 것”이라며 응원에 나섰다. 하지만 박나래는 “나래바에서 사귀는 것으로 간 것만 못해도 50 커플 이상”이라며 “나래바엔 사랑과 평화가 공존한다”라는 말로 나래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사막과 같은 모래사장에서 오프로드 ATV를 즐긴 멤버들은 저녁식사와 함께 박나래와 양세찬의 썸 스토리 토크를 이어갔다. 박나래는 “내가 세찬이를 두 달 정도 좋아했다. ‘코빅’ MT 때 군대 휴가 나온 세찬이가 내게 장난치는 양세형을 향해 ‘형, 나래 누나도 여자인데 왜 그래’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반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박나래를 옹호했다.


이후 한윤서는 자신의 특기인 타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세찬의 연애운을 본 한윤서는 깊은 한숨과 함께 “3개월 안에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는 못하는데 가벼운 만남은 많다”면서, “재고 따지고 포용력 있는 여자를 원하지만 속궁합까지 따진다는 건 여자가 오면 일단...”이라고 말을 줄여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한편, 개그계 절친으로 우정과 함께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박나래와 한윤서의 활약은25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갬성캠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