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3년만 지상파 복귀…이소연과 삼각관계 라이벌 예고

입력 2020-12-18 12:37
수정 2020-12-18 12:38


최여진이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내년 2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측이 최여진이 극중 고은조(이소연 분)와 라이벌인 오하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최여진은 황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가 공주 오하라 역을 맡았다. 첩의 딸이라는 태생적 콤플렉스를 지닌 오하라는 특유의 안하무인 성격 때문에 사교계에서도 문제적 인물로 손꼽힌다.

그런 오하라에게 있어서 천사표 고은조는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절친이지만 오하라가 한 남자로 인해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하며 고은조와 격렬한 갈등을 벌이게 된다.

특히 최여진은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3년 만의 지상파 복귀이자 일일드라마는 첫 도전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 최여진이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소연과 최여진 두 여배우의 카리스마 맞대결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내년 2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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