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대전·파주 등서 4건 공사 수주

입력 2020-12-17 13:17
수정 2020-12-17 13:18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아파트, 토목 등에서 4건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대우산업개발은 1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대전 장대 1블록 및 대전 용문 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장대동 공공주택개발지구내에 연면적 3만7601㎡에 800가구를 짓고, 서구 용문동 254-4번지에 연면적 4005㎡, 8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876일이다. 대우산업개발 단독으로 진행되며 계약금은 총 463억 7178만 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일원에서는 ‘파주 교하 A-1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준했다. 아파트 3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총 245억9595만1500원이다. 이 중 대우산업개발의 지분율은 40%다. 예정된 공사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25일이다.

서울특별시가 발주한 ‘천호대교 남단 IC 연결체계 개선공사’도 수주했다. 인터체인지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연결로를 연장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건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0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계약금액 총 221억6981만5820원이다. 대우산업개발이 51% 지분을 갖고, 거성토건㈜이 49%의 지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경기도청 북부청사와는 지하철 7호선과 연결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의 계약을 체결했다. 총 4312.4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계약금액은 1480억926만 5631원이다. 대우산업개발은 10%의 지분을 갖는다. 공사기간은 1800일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주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꾸준히 수주할 수 있었다” 며 “건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인 마스크 사업과 외식사업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건설사업 뿐만 아니라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계열사 ㈜DW바이오의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airdays)’가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한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는 3.5cm의 혁신적인 숨 쉴 공간을 마련했다. ‘에어데이즈’(airdays) 공식몰에서는 런칭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