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홍정효 교수, 벤처창업진흥 국무총리 표창

입력 2020-12-17 22:11

경남대학교는 경영학부 홍정효 교수(사진)가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시상은 벤처·창업생태계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 교수는 2008년 경남대 창업보육관장을 시작으로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조선업희망센터 등에 창업 관련 총괄 책임자를 맡아 지역 내 창업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 재임 중 창원 지역 내 360여 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1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상담을 진행, 상담에 참여한 약 2100여 명의 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운영 중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약 3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정부에서 추진한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지원 총괄책임자로서 지역 내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해왔다.

홍 교수는 경남여성경제인협회와 ‘차세대여성CEO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여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 사업아이템 선정 등 창업 관련 기본 교육도 진행했다.

2010년부터 중소기업융합회 자문교수로 활동해 온 홍 교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로봇랜드재단,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기관의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