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남편과 불화설 일축 "우린 벅차게 아끼는 잉꼬부부"[전문]

입력 2020-12-16 23:12
수정 2020-12-16 23:13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밖에 없는 잉꼬부부"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비 맘들은 공감하고 함께 위로를 주고 받은 글이라도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글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한다"며 "사람 마음은 내 마음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싶은대로 볼 순 있는거니까요"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입덧으로 인해 쇼크성 실신을 해 응급실에 갔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내가 임신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해 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내년 2월 올릴 계획이다.
▼ 이하 조민아 SNS 글 전문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 입니다. 예비 맘들은 공감하고 함께 위로를 주고 받은 글이라도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글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 사람 마음은 내 맘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싶은대로 볼 순 있는 거니까요.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지만 까꿍이와 허니베어,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안정을 누리는 까꿍맘이 이 시대의 모든 예비 맘들을 응원합니다. 다 지나갈 거예요. 언젠가 지금을 추억하기도 할거고요. Dm을 통해 응원을 주고 받고 있는 수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응원한다는 말씀, 감사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요, 우리. #2021년#소띠맘#파이팅.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