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린 대구오페라하우스 세미나. 대구오페라하우스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0년 ‘오페라 연구회’ 세미나를 18일 개최한다. 언론과 관광산업, 교육,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연구회’는 공공극장으로서 재단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축제 활성화 방안, 저변확대와 같이 재단의 당면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이나 교육 등 타 산업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해왔다.
삼성창조캠퍼스의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페라 연구회의 2020년 운영 현황으로 시작해 음악전문매거진 <</span>월간 객석> 송현민 편집장이 ‘‘위드 코로나’시대 국내?외 극장과 축제 운영사례’ , 오경묵 한국경제신문 부장이 ‘‘Visitor Economy(방문자 경제)’ 관점에서 바라본 대구와 오페라’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본격적인 토론은 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운기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예술감독, 박제성 음악 칼럼니스트, 이호준 매일신문 이호준 문화부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각계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며, 추후 행사 영상을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해연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