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17%대 급등…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0명대

입력 2020-12-16 11:03
수정 2020-12-16 11:05


재택근무 관련주인 링네트가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면서다.

16일 오전 11시1분 현재 링네트는 전날보다 1330원(17.59%) 상승한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 소프트캠프 영림원소프트랩 알서포트 등도 2~6%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어 누적 4만544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을 기록해 최근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