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효정과 그리가 깜짝 아침상을 준비하려다 작전에 실패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마을 막내 오마이걸 효정과 그리가 아침부터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출출함을 느낀 이기우와 유인영은 라면을 끓였다. 마침 일하고 돌아오던 김병만을 불러 같이 먹기를 권했다. 이에, 김병만은 "김치도 있어?"라며 합석했다. 김병만은 "아침부터 효정과 그리가 안 보인다"며 "뼈해장국 먹으러 갔나?"라고 물었다.
세 사람이 라면을 뜨는 순간, 효정과 그리가 탄 차가 마을에 도착했다. 차 안에 있던 효정은 "벌써 뭐 먹고 있는 거야? 서프라이즈 해줄려고 했는데 한 발 늦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막내 효정과 그리가 선배들을 위해 솥뚜껑 닭갈비를 준비하려고 했던 것.
효정은 "아침부터 무슨 라면이에요?"라며 한발 늦은데 속상함을 드러냈고, 이에 이기우는 "셋이서 라면 두 개 밖에 안 먹어서 또 먹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그리는 양배추 썰기에 처음 도전했고 효정은 그런 그리를 무한 칭찬하며 함께 요리를 준비해 나갔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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