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산 탕정·고양 삼송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2020-12-15 17:35
수정 2020-12-16 01:19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남 아산 탕정지구 공동주택과 경기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설·분양할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 등을 매입한 뒤 건설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 방식이다. 미분양주택은 LH가 매입 확약을 해 사업 리스크가 낮다.

이번 공모에선 아산탕정 2-A11BL(4만9781㎡, 787가구) 공동주택용지와 고양삼송 단독14의 1, 14의 2, 15BL(2만1222㎡, 107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패키지로 묶어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가구 수 5% 이상에 세대구분형 특화설계를 적용해야 한다. 다음달 5~7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내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