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내년 1월 출범하는 디앨이앤씨(DL E&C) 대표에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52·사진)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인 마 대표는 1995년 존슨앤드존슨 한국지사에 입사했다. 2005년 LG전자로 옮겨 15년간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한국사업 마케팅팀 상무, MC 글로벌마케팅 전략팀 상무, MC 미국법인 전무, MC 상품전략그룹 전무 등을 거쳐 지난달 대림산업에 합류했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디앨(DL)홀딩스와 건설사업회사 디앨이앤씨, 석유화학회사 디앨(DL)케미칼 등으로 새로 출범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