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이 소외된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IBK캐피탈은 14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 나눔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해마다 겨울에 사랑의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금 전달로 대신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금으로 연탄 6만2500장을 구매, 취약 계층 노인들과 저소득층 등 총 41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연탄 기부를 진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IBK캐피탈은 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사진 왼쪽)는 "향후에도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