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태하천와 수지구청 건설도로과, 불우이웃성금 1000만원 기탁

입력 2020-12-14 17:43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시청 생태하천과, 수지구청 건설도로과 직원들로부터 업무 포상금을 기탁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시청 생태하천과와 수지구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경기도로부터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포상금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한 공로로 도로부터 받았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업무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직원들의 마음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찾아내는 적극 행정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