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소설 거장' 르 카레 별세

입력 2020-12-14 17:02
수정 2020-12-15 00:28
스파이 소설의 거장인 영국 작가 존 르 카레가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르 카레가 폐렴을 앓다가 전날 콘월에서 사망했다고 소속사인 커티스브라운그룹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르 카레는 60년간 2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냉전시대를 무대로 배신, 반역, 이중성 등의 다양한 테마를 엮었다. 1963년 출간한 대표작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2년 뒤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르 카레는 영국 정보기관(MI6)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다수의 스파이 소설을 집필했다.